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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자주 묻는 질문들Ⅱ

2020-05-15

비즈니스 기획기사


코로나19 감염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자주 묻는 질문들Ⅱ
'생활방역 개인수칙 관련 FAQ 제 3·4·5 수칙'


제3수칙 :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Q1. 손 소독제 사용만으로도 코로나19가 충분히 예방 가능한가요?
    알코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소독하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도 손씻기와 같은 순서로, 소독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손을 소독합니다.

    Q2. 손 씻는 시간과 주기는?
    손을 씻어야 하는 ‘주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평소에 자주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을 씻을 때는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 모아, 엄지손가락,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다음의 상황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식사 전, 음식을 준비하기 전·중·후,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등).

    Q3. 공공장소에 있는 비누를 사용해도 되나요?
    눈에 보이는 오염 등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으면, 공공장소의 비누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Q4. 왜 손은 30초 이상 씻어야 하나요?
    손바닥·손등·손가락 사이사이 등 손 구석구석을 꼼꼼히 씻어 세균과 바이러스를 충분히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전문가를 통해 실험(2019년)한 결과,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을 때 세균이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5. 휴지로 입 가리기와 옷소매로 가리기 중 어떤 게 더 나은가요?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한 휴지는 즉시 휴지통에 버리고 손 씻기 또는 손 소독을 합니다.
    다만, 휴지가 없는 경우, 갑자기 기침·재채기를 할 때에는 옷소매 안쪽(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 또한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기침·재채기 이후에는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을 하여야 합니다.

    Q6. 기침했을 때 그 소매도 소독을 해야 하지 않나요?
    기침·재채기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이물질이 묻어있는 옷소매(안쪽 소매)는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기침·재채기 이물질이 옷 소매(안쪽 소매)에 묻었더라도 옷소매를 소독 할 필요는 없으며, 귀가 후 세탁을 권합니다.

    Q7.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나요?
    혼잡하지 않은 야외, 가정 내, 그리고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에는 가정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Q8. 마스크는 재 사용이 가능한가요?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환기가 잘 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동일인에 한하여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제4수칙 :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Q1. 미세먼지 심한 날 환기요령이 궁금합니다.
    바깥공기가 나쁘다고 해서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 질이 나빠집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을 권합니다.

    Q2. 공기청정기로도 환기가 대체 가능한가요?
    공기청정기와 관계없이 주기적 환기(하루 2회이상)를 권합니다. 환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Q3. 환기시킬 시 공기 중 전파될 우려는 없는 건가요?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또는 재채기를 했을 때 발생한 침방울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등 점막을 통해 침투하여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공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되었다고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는 ‘환기’를 통해 낮출 수 있으므로, 주기적 환기가 중요합니다.

    Q4. 아파트 승강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붙여 놨던데 정말 효과가 있나요?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의 소독 원칙은 소독제(휴지나 천 등)으로 주기적으로 닦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에 항균 필름이 부착되어 있더라도, 많은 사람이 만진 표면을 접촉한 후에는 손 씻기를 해야 합니다.

    Q5.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독 방법은 무엇이며, 소독에 쓰이는 약품은 어느 것을 써야 효과적인가요?
    가정에서 소독을 할 때에는 환경부 승인 또는 신고된 제품(일명 : 가정용 락스 등)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소독제 사용 전, 소독제 라벨에 쓰여 있는 용량과 용법 등 권장사항을 반드시 읽고, 사용 시 준수해야 합니다.

    Q6. 소독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소독제는 제조회사의 권장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법에 따라 소독액과 물을 희석하는 등 제조회사의 권장사항을 준수 할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7. 마스크에 소독제를 뿌리고 여러 번 써도 괜찮은가요?
    마스크는 1회 사용을 권고합니다. 다만,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에 소독제를 뿌리는 경우, 소독제 흡입의 위험이 있습니다.
    정전기 필터 성능이 떨어지므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알코올 소독, 세탁은 권하지 않습니다.

제5수칙 :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Q1. 앞으로는 지인들과 대면모임은 못 하는 건가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이나 활동,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의 모임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면모임을 하는 경우에는 모임 인원과 시간은 최소화하고, 음식점·카페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 등을 숙지하여 준수할 것을 권합니다. 대면 모임 대신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통화나 영상을 통해 관심과 정서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권합니다.

    Q2. 코로나19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루머)를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접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감염병의 경우, 의료분야가 사람들에게 생소한 분야일 뿐만 아니라 직접적이고 신체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상황이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민감성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감염에 대한 불안은 끊임없이 관련 정보를 추구하게 합니다. 그러나 불확실한 정보는 오히려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올바른 판단을 어렵게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의심스러운 정보를 접했을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부정확한 소문은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공유하지 않으며, 과도한 미디어 몰입은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