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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

2020-05-21

문화

BOOK

내 삶이 즐거워지는 21일 프로젝트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
'한 번뿐인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삶의 즐거움을 되찾고 싶어서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는 무심코 불평부터 하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출근길 차가 막힐 때나 무심코 커피를 쏟았을 때, 끊임없이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울릴 때, 쌓여만 가는 할 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정말 거지 같은 하루야!” 한번 쏟아져나온 불평을 멈출 줄을 모르고…. 그런데 이렇게 불평을 하는 사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없을까?
    이 책의 저자 역시 그랬다.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짜증 날 때 혹은 피해자가 된 것 같을 때, 사정없이 불평이 튀어나왔다. 일하다 투덜대고, 컴퓨터에 짜증 내고, 차 안에서 화를 내고, 험담을 늘어놓고, 아이들에 대해 푸념하고, 한숨 쉬고, 인상 쓰고, 허구한 날 불평을 퍼부었다. 스스로를 상황의 피해자로 만들고 가해자를 찾는데 급급하기도 했다. 평소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자부해왔는데도 말이다.
    그녀는 온종일 참고 견디느라 속이 까맣게 탄 채, 밤마다 지쳐 곯아떨어지는 일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하루였음에도 오늘 하루가 전쟁 같았다고 느끼며, ‘나중에, ~하면’을 반복하다가 저자는 ‘어떻게 하면 앞으로 일상이 좀 더 가뿐하고 만족스러운 삶의 원천이 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냥 아주 단순하게, 내가 불평을 그만둔다면 어떨까?’ 
    많은 사람이 한 번뿐인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그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불평을 그만두고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것. 그렇게 21일간 불평을 그만두는 도전이 탄생했다. 
    이 책은 불평이라는 악순환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저자와 많은 도전자들이 남긴 사례, 실전 팁, 그리고 책과 펜만 있으면 독자들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챌린지가 있어, 불평이라는 고약한 습관을 버리고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불평은 나쁜 습관이다
    불평이 나 스스로를 좀먹고 있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고 삶을 피폐하게 만들지만,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먼저, 분명히 하자. 불평은 습관이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불평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21일간 불평을 그만둘 것’을 제안한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어떤 습관을 다른 습관으로 대체하려면 약 3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충분히 오랫동안 지속해야 ‘인위적으로 불평하지 않는 것’에서 ‘제2의 천성, 즉 습관을 형성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과학적으로 말하면 뇌에 새로운 경로를 맺어주는 것이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21일은 긴 시간이다. 21일이나 불평을 안 한다니?! 어떻게 보면 무척이나 어려워 보일 수 있다. 허나 걱정하지 마라. 한 번 불평했다고 해서 모든 게 실패로 끝났다고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또한 이 도전에서 마음속으로만 불평했다면 불평으로 치지 않아도 된다. 이제 좀 안심이 되는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습관이란 창문으로 내던져버리듯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번에 한 계단씩 내려오게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실패했다 재도전하기를 반복했다. 그 도전 과정을 책에 생생히 담았다. 저자는 말한다. 실패하더라도 이 시간을 버텨냈다는 것이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증거라고. 이는 당신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임을 보증하는 것이다.

삶의 먹구름, 불평을 걷어내자!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평균 15~30번 정도 불평한다고 한다. 그동안 당신의 귀중한 시간이 얼마나 낭비되는지 알고 있는가? 
    우리는 불평이 다른 사람을 벌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고 생각하고 필요 이상의 컴플레인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문제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불평을 하고, 이것이 우리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삶에 엄청난 먹구름을 만든다. 
    저자는 먼저 불평 뒤에 숨은 얼굴을 찾을 것을 주문한다. 불평할 때 사실 우리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근원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은 것이다. 예컨대, 길에서 운전하다 불평한다면, 약속 시간을 지켜야 한다거나 타인이 안전 운전하기를 바라는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다. 또 자녀에 대해 불평한다면, 평온함과 자유, 정돈된 환경과 휴식을 갈망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자녀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정치인들에 대해 불평한다면, 그들이 결정을 내릴 때 우리 의견을 반영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이렇게 언제 불평이라는 반응이 튀어나오는지 명확하게 밝혀내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의식적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많은 경우 우리는 불평하는 동안 자신을 그 상황의 피해자로 만든다. 나에게 이런 절망감을 안겨준 사람을 지목해 가해자로 몰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엉뚱한 데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니 정작 소중한 것에 집중할 겨를이 없다.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삶의 주도권 찾기
    불평을 그만두기 위한 21일간의 도전은, 삶의 즐거움을 되찾는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매일 일어나는 무의미하고 사소한 욕구불만의 피해자 행세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 모든 게 가능해진다. 삶을 변화시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면, 불평을 그만두고 성큼 걸어나가면 된다. 
    저자는 도전에 성공한 21일 뒤에 어깨 위에 놓인 불평의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것 같았다고 말한다. 비로소 영혼은 좀 더 가벼워졌고, 특히 진심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즉 자신의 삶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흔히 변화해야겠다고 마음먹을 때는 열정과 흥분이 가득하지만, 막상 변화를 실천하려고 할 때는 어려움을 느낀다. 그럴 때 이 책은 훌륭한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다. ‘일지 작성하기’나 ‘손목에 팔찌 차기’ 등, 이 책이 소개하는 구체적 방법들은 분명 당신을 불평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것이다. 당신보다 먼저 도전한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들도 들어 있다. 그동안 수만 번의 결심으로도 불평의 악순환을 끝내지 못했다면,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자. 그다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라. 당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