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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딱딱 소리 나고 통증 있다면....

2024-04-15

라이프가이드 메디컬칩


바른신경외과 건강칼럼
턱에서 딱딱 소리 나고 통증 있다면....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방법'

    턱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하는 소리와 함께 뻐근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또는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턱관절 문제를 방치해두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우리 몸에서 이상을 알리는 경고신호로 이를 제때 인지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다면 자칫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턱관절과 관련된 증상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턱관절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말할 때 주로 사용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턱관절 장애를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경우 오히려 신체 전반의 불균형을 초래할 하기도 합니다. 처음 병원에 내원했을 당시, 목과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여 통증검사를 통해 어지럼증 혹은 두통이라고 진료를 받았지만 의외로 원인을 찾다 보면 목과 어깨에는 문제가 없고 턱관절 문제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턱관절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거나 탈출되는 등 이상이 생길 경우 두통, 목, 척추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턱관절의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턱관절 질환 문제만으로 관련 증상이 무조건 나타난다고 단정 지을 수 없으나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검사를 받아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턱관절 문제로 인한 증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턱관절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증상 외에도 이명이나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은 입을 벌릴 때 귓구멍의 안쪽에서 튀어나오는 것처럼 만져지는 귀 앞부분에 존재하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입니다. 턱관절은 신체에서 유일하게 양측성 관절로 가장 복잡한 운동을 하는 신체 기관이며 관절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어서 아래턱뼈가 두개골을 압박하지 않도록 완충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반복되고 비슷한 증상들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턱관절 증상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피로 등이 턱관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턱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나면서 입을 벌릴 때 자신이 원하는 만큼 벌려지지 않고 턱이 불편하여 이물감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턱관절 주변에는 대뇌신경을 포함한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턱관절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주변 신경이나 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두통이나 이명, 어지럼증 등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바른신경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이종혁 원장은 “턱관절은 장애 초기에는 보통 진통소염제나 근육이완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제거하게 됩니다. 평소 이를 심하게 갈거나 근육통이 있는 분들께는 턱관절 주변 근육에 주사를 놓는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는데요. 턱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 전했습니다. 
    턱관절 질환 치료중 하나인 도수치료로 기대해 볼 수 있는 효과로는 관절의 운동 기능 개선과 틀어진 근골격계의 정상 정렬 회복, 통증 및 증상 완화입니다. 도수치료는 전문 지식을 갖춘 도수치료사가 손과 도구를 활용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턱관절은 조직이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조기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얼굴에 위치한 턱관절 주변에 뇌신경을 포함한 많은 신경과 혈관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 빠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도 필수적으로 동반해야 합니다. 평소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고 과도하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 하며 이를 악 물거나 이갈이 등 턱관절에 부담이 가는 습관을 개선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미 굳어진 안 좋은 습관들은 스스로 개선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 턱관절 증상 개선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