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크리스마스 데이트 카페-카페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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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큐브는 새로운 가마지구 아파트단지 근처에 위치한 예쁜 카페이다.
입구에 빨간색 문이 강렬한 느낌이며 전체적인 건물의 외형이 갤러리 카페라는 느낌을 주는 건축물의 형태이다.
카페를 들어서니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트리와 함께 장식품들이 놓여있다. “그렇구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구나.”
카페에 와서야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음을 느끼는 일상의 바쁨은 이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에 와야지만 비로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정작 X-MAS 당일 보다는 12월 내내 울려 퍼지는 캐롤과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물들의 분위기로 기다리는 설레임이 더욱 흥겹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의 명절들 중 하나로 어원은 ‘그리스도(christ)탄생 기념 미사(Mass).’로 예수 탄생일이 아니라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다. 아르메니아 교회들을 제외하고 모든 카톨릭 교회와 대부분의 정교회,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이 기념일을 12월 25일에 지킨다.
카페큐브는 갤러리 카페답게 구석구석 소품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쓴 것이 엿보이며 룸마다 제각기 다양한 컨셉으로 되어있어 크리스마스 날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을 듯하다.



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하는 쪽의 bar는 앉아서 칵테일을 즐기기에도 분위기가 좋은 장소이다. 칵테일과 와인, 위스키도 판매하고 있는 카페큐브는 실내 조명도 은은하고 예뻐서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 저녁은 칵테일을 주문하여 연인과 감성적인 무드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뒷문으로 나가면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탁 트인 자연경관과 함께 전원의 향기가 느껴진다.
메뉴는 커피류>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모카 7,000원 프라페류> 에스프레소 프라페 7,000원, 쿠키앤크림 프라페 7,500원 스무디류>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7,000원 딸기 요거트 스무디 7,500원으로 스무디는 생과일을 갈아 사용한다.



여름에는 팥빙수가 계절 메뉴로 인기이며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허니브레드를 추천한다.
음료가 다소 비싼 느낌도 있지만 분위기 좋은 전원의 카페에서 한적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보장되는 셈이니 이 정도 가격의 가치는 인정할 만하다. 어느 음료를 시키든 기본 과자가 제공되는 데 카페 큐브의 이름이 새겨진 쵸코 쿠키와 프레즐이다. 이 과자는 칵테일이나 위스키를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으나 낮에 방문하여 아쉽게도 칵테일을 마실 수가 없었다.
크리스마스 날 연인과 저녁 식사 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칵테일 한 잔을 하고 싶다면 가마리에 위치한 카페 큐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카페 큐브/278-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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