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이라는 노래의 가사다. 삼계탕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복날에는 꼭 먹어주어야 하는 음식이다.
복날은 하지 다음 제3경일인 초복, 제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한다.
이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하여 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다.
하지 다음 제3경일을 초복, 제4경일을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때때로 20일 간격이 생기는데, 이 경우를 월복이라 한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며, 이 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른다.
복날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옛날 궁중에서는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과를 주고, 궁 안에 있는 장빙고에서 얼음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을 하기 위해 계삼탕과 보신탕을 먹는다. 또한 금이 화에 굴하는 것을 흉하다 하여 복날을 흉일이라 믿고, 씨앗뿌리기, 여행, 혼인, 병 치료 등을 삼갔다.
분평동에 위치한 조도령 삼계탕은 복날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그 이유는 들깨 삼계탕 이라는 특별한 메뉴 때문이다. 이곳의 삼계탕은 진한 들깨 국물로 뽀얀 우유 색깔이 나며 고소하고 진한 들깨 국물 맛이 닭의 비린내도 없고 기름기도 전혀 없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하얀 무가 나온다. 통닭에서 나오는 하얀 무가 나오는 것이 좀 특이하다. 메뉴는 들깨 삼계탕 하나 단일 메뉴이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어서 회사동료들과 단체 보양하러가기에도 좋다. 무더운 여름도 초복, 중복이 지나고 이제 말복만 남아 있다. 이번 말복에는 조금은 색다르게 조도령 삼계탕에서 들깨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는 것은 어떨까?
-조도령 삼계탕/284-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