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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가득 핑 도는 달콤함

2017-08-01

맛집 흥덕구


입안가득 핑 도는 달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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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리단길의 개성 있는 상점들 중 하나인 ‘Ping'은 마카롱과 건강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이다. 바로 이웃하고 있는 느루 밥집의 사장님과 친구인 <카페 핑>의 사장님은 친구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이곳 운리단길에 카페를 창업하게 되었다. 평소 핑크를 좋아하는 사장님은 카페의 내부를 모두 핑크색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하여 인테리어 했다. 이곳의 사장님은 2명으로 동갑내기 동업자이다. 고등학교에서 대학 그리고 직장까지 제과제빵을 익혀왔다고 한다. 마카롱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직접 만들고 주스와 스무디 등 건강음료는 모두 생과일만을 갈아 만들며 물을 섞지 않는다고 한다. 대표메뉴인 마카롱은 가게 이름 ‘핑’을 따서 ‘핑카롱’이라고 부르며 하루 8종류씩 랜덤 생산한다.




   방문했던 날은 ‘밀티롱’ ‘바아암’ ‘앙버터’ ‘크림치즈’ ‘닐라닐라 바닐라’ ‘I'm pine애플’ ‘오레오레오’ ‘어륀지’라는 이름의 8종류 핑카롱이 있었다. 가격은 개당 3500원이다. 특히 고메 버터와 팥앙금을 섞은 마카롱 ‘앙버터’는 버터와 팥앙금의 독특한 조화가 신기하게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고메 버터’라는 것은 프랑스 유제품 회사인 ‘엘르&비르’의 제품명이다. 고메 버터를 맛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산도가 있고 풍미가 강하다고 평하는데, 이는 고메 버터가 발효 버터라서 그렇다. 서양의 식재료인 버터와 동양의 식재료인 팥앙금의 조화는 고소한 버터의 맛과 달콤한 팥앙금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운 맛을 내고 있는 독특한 마카롱이었다. 대표메뉴인 마카롱 이외에 ‘핑’의 다쿠아즈인 ‘핑쿠아즈’는 카라멜 초코칩, 바나나 커스타드, 스모어의 3종류가 있으며 개당 2500원이다. 머핀은 바닐라 마시멜로우, 초코칩, 크렌베리의 3종류가 있으며 개당 3000원이다. 그 외 에그타르트 3000원, 마들렌 1000원, 팬케이크 10,000원, 파니니 5,000원 등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빵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쿠키와 빵과 함께 먹을 음료로 <핑>은 커피보다는 건강음료인 생과일주스가 유명하다. 수박, 자몽, 살구, 토마토, 청포도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 주스는 5000원이며, 물을 섞지 않은 생과일주스다. <핑>의 개성 있는 음료 중 하나인 ‘소다’는 직접 끓인 콤포트, 탄산, 아이스크림을 혼합한 음료이다. 여기서 ‘콤포트’라는 것은 과일에 설탕과 향신료를 넣고 조린 것으로 프랑스 디저트 중 하나이다. 머핀이나 와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에 곁들이면 더 맛있다. 오이, 레몬, 바나나, 꿀, 케일이 혼합 된 ‘초록 주스’도 <핑>의 개성 있는 음료 중 하나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핑>의 아메리카노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사용하고 있다. 을 방문하면 ‘pink pink’스러운 소녀감성과 함께 핑 도는 달콤함을 맛 볼 수 있다. < cafe ping >의  영업시간 매일 11:00~22:00